안녕하세요 Jin입니다.
집에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던 로봇청소기가 며칠 전부터 청소를 출발하면 얼마 못 돌고 픽픽 꺼지네요.
정소를 무지하게 빡세게 시키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배터리가 모자라면 스스로 집 잘 찾아가서 충전을 잘하는데 자꾸 그냥 꺼져서 이거 배터리가 수명이 다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저는 물건을 중고로 많이 사는 편이거든요. (이 청소기도 중고로 샀지요 ㅋ) 그런데 일단 제 손에 들어오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사용하고 버립니다. 그래서 중고로 파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요 ㅋ
이런 일이 있으면 그냥 쿠팡에 검색해 봅니다. 역시나 있습니다. ㅋ 그런데 해외직구인 것 같습니다.
좀 오래 기다려야 하네요. 그러등가 말등가 일단 주문합니다. 청소는 일단 수동으로 진행합니다. ㅋ
잘 도착 했습니다.
뒤집어 놓고 어디를 열어야 하나 고민해 봅니다.
일단 바로 뺄수 있는 건 모두 빼냅니다. 빼고 보니 수상한 박스가 보입니다. 빨간색 화살표 표시한 부분 ㅋ
혹시 저기 배터리가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. 저기만 풀면 교체할 수 있지 않을까???
저 박스를 풀어 보니 정말 배터리가 있습니다. 그런데...... 커넥터를 뺄 수가 없어요. 커넥터를 빼려면 어차피 분해를 해야 하는 거였어요 ㅠㅠ
눈에 보이는 나사는 다 풀어 줍니다. 센서 케이블들과 접점 케이블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완전히 열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어차피 배터리 커넥터만 빼면 되는 것이니 조개껍데기처럼 저렇게만 벌려 놓고 작업합니다.
배터리 커넥터를 애지중지 뭘로 싸놨네요 ㅡ.ㅡ
칼로 찢고보니 저 커넥터가 맞습니다. 커넥터를 빼서 다 쓴 배터리는 빼고 새 배터리를 꽃아 줍니다.
조립은 분해의 역순!!!!
충전이 아주 잘 되네요. 그리고 사용한 지 1달 정도가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.
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뚝딱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쿠팡에서 한 3만 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은데 이걸 뭘 AS를 보내면 10만 원이 넘게 받고 교환해 준다는 것 같더라고요.
별로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한번 직접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그럼 쉬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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